냉부 연말 결산전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최현석 셰프의 씨푸드 웰링턴을 보고 만든, 나만의 시푸드 페스츄리 웰링턴
이 요리는 냉장고를 부탁해 연말 결산전에서
최현석 셰프가 선보인 씨푸드 웰링턴을 보고 떠올리게 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비프 웰링턴이 아닌 씨푸드 웰링턴.
페스츄리 안에 해산물과 크리미한 소스가 들어가 있던 장면이 인상 깊었고,
‘이걸 집에서 내 방식으로 풀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 속 요리는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았지만,
집에서는 조금 더 가볍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한 덩어리 웰링턴 대신 개별 페스츄리,
과한 소스 대신 해산물을 감싸는 정도의 크리미함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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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방향
• 비프 대신 해산물
• 묵직한 구조 대신 한 입 크기의 페스츄리
• 소스는 주인공이 아니라 연결자 역할
연말에 와인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웰링턴을 만들고 싶었다.




시푸드 페스츄리 웰링턴 레시피
(홈메이드 버전 / 4개 분량)
재료
페스츄리
• 냉동 사각 페스츄리 생지 1장 (4등분)
• 달걀 노른자 1개 (에그워시)
시푸드
• 흰살생선(대구·광어 등) 큐브
• 새우 2~3마리
• 관자 또는 오징어 다리 약간
• 버섯(느타리·양송이 혼합)
• 시금치 한 줌
크리미 소스 재료
• 버터
• 마늘
• 우유 소량
• 참치액 약간
• 치즈 2종 (집에 있는 치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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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 소스 & 필링 만들기
(이 요리의 핵심)
이 웰링턴의 크리미함은
따로 소스를 만들어 붓는 방식이 아니라,
해산물을 볶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1.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2. 손질한 해산물을 넣어 겉면만 빠르게 익힌다
3. 우유를 소량 넣어 부드러운 베이스를 만든다
4. 감칠맛을 위해 참치액을 아주 조금 더한다
5. 치즈 두 가지를 넣어 농도를 잡는다
이때 중요한 기준은
소스가 흐르지 않고,
해산물에 코팅되듯 감싸는 정도여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버섯을 볶아 수분을 완전히 날린 뒤 섞고,
시금치를 넣어 숨만 죽인다.
모든 재료는 반드시 식혀서 사용한다.
소스에 재료가 잠기면 페스츄리가 눅눅해진다.
숟가락으로 떠도 흐르지 않는 상태가 정답이다.
⸻
페스츄리 조립
1. 해동한 페스츄리 중앙에 필링을 올린다
2. 네 귀퉁이를 가운데로 접는다
3. 끝부분은 늘려서 얇게 겹친 뒤 눌러 봉인
4. 접합부 위주로 에그워시
5. 겉면에 가볍게 한 번 더 에그워시
⸻
굽기
• 오븐 200°C 예열 필수
• 200°C에서 15분
• 180°C로 낮춰 10~12분
• 총 25~27분
마지막 5분은 아랫단에서 구우면
바닥 페스츄리가 더 바삭해진다.
⸻
마무리
오븐에서 꺼낸 뒤 3~5분 휴지.
결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자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레몬즙 몇 방울이나 허브를 곁들이면
해산물의 맛이 더 또렷해진다.




요리를 하고 나서
냉부 연말 결산전에서 본 씨푸드 웰링턴은
‘요리 아이디어는 이렇게 확장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 영감을
집에 있는 재료와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이 요리는,
연말에 특히 잘 어울리는
나만의 시푸드 페스츄리 웰링턴이 되었다.
다음에는
해산물 구성을 조금 바꾸거나,
치즈 조합을 달리해서 또 한 번 만들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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